-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세계 3위 시장 기대
- KOTRA, 인도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업해 한국 기업 진출 지원
2020-03-09 by KOTRA 인도 뉴델리 무역관
거대한 이용자 수
▲2020년 1월 기준 인도에는 1만 9000여 개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소재 ▲인도 브랜드자산재단(India Brand Equity Foundation, IBEF) 보고서 (E-commerce, 2019년 12월)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19년 6월 6억6531만 명에서 2021년까지 8억29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온라인 쇼핑 이용자는 2019년 9000만 명에서 2025년까지 2억20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딜로이트 소비자 보고서(Deloitte report Unravelling the Indian Consumer, 2019년 2월)에 따르면 인도의 밀레니엄 세대는 약 4억4000만 명으로 전체 노동 분야에서 약 48%, 전체 온라인 구매의 40%를 차지하는 등 인도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기능
급성장하는 시장규모
▲2019년 기준 인도는 세계 소매개발지수(Global Retail Development Index, GRDI) 2위를 기록했으며, 소매산업은 인도의 가장 큰 산업시장으로 총 GDP 대비 10%의 시장 규모와 소매 산업 관련 노동가능인구 중 8%가 종사 ▲2019년 인도 GDP는 2조9400억 달러, 인구는 13억5000만 명 ▲유로모니터(Euromonitor) 보고서(E-commerce in india, 2020년 2월)에 따르면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9년에 전년대비 26% 증가한 2조2590억 루피(한화 약 36조8748억 원) 규모임. 2024년까지 연평균 23% 증가해 6조2401억 루피(한화 약 101조8602억 원) 규모 성장을 기대하며, 딜로이트는 인도가 전자상거래 시장이 세계 3위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2007년 설립 ▲2018-19 FY 매출액 약 7조 377억원 ▲초창기 인터넷 서점으로 운영되던 플립카트는 이후 전자기기, 패션, 가정용 소비재 등 제품 판매 / 2018년 5월 월마트는 플립카트의 지분 77%를 16억 달러에 인수
▲2012년 설립 ▲2018-19 FY 매출액 약 1조 8124억원 ▲1994년 미국에서 설립된 아마존은 전자제품, 의류, 가구, 음식, 장난감 등 다양한 소비재 상품판매 시작 / 인도를 포함한 많은 나라로 확장한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E-Book, 비디오 스트리밍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자체 브랜드 상품 출시
▲2011년 설립 ▲2018-19 FY 매출액 약 5164억원 ▲ 빅바스켓은 신선식품, 애완동물 전용식품 등 식품 전 범위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시장 / 미래에셋, 네이버, 알리바바는 2019년 5월 6일 1억5000만 달러 투자
▲2010년 설립 ▲2018-19 FY 매출액 약 1561억원 ▲페이티엠몰은 차량부품, 패션, 전자제품, 식료품 등 소비재 온라인 판매 / 2019년 소프트뱅크, 알리바바는 페이티엠몰에 150억 루피(한화 약 2420억 원)투자 / O2O(Online to Offiline)를 통해 B2C에서 B2B로 전환하려 하며, '리틀(Little)'과 '니어바이(Nearby)' 인수
▲2010년 설립 ▲2018-19 FY 매출액 약 1493억원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전자제품과 패션,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 홍보 및 판매 / 스냅딜은 알리바바 그룹, 폭스콘,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투자받아 성장
▲2012년 설립 ▲2018-19 FY 매출액 약 1861억원 ▲ 나이카는 화장품, 의류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 전자상거래 업체 / 설립 초 여러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 전자상거래로 시작 후 독자적인 화장품라인을 개발해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장
▲1996년 설립 ▲2018-19 FY 매출액 약 818억원 ▲1996년 노이다에 설립된 인디아마트는 인도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B2B 시장, 제조 및 판매 업체들이 직접 플랫폼에 제품을 홍보하며, 직접적으로 고객들에게 연락을 받아 제품 판매·구매 진행
▲2011년 설립 ▲2018-19 FY 매출액 약 338억원 ▲ 2011년 설립된 샵클루즈는 구르가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자제품과 패션,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 홍보 및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 2016년 Tigar Global, Nexus Venture는 샵클루즈에 10억 달러 투자 / 2019년 10월 샵클루즈를 Qoo10이 인수함.
인도 주요 기업,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시동
▲2020년 1월 릴라이언스는 전자상거래 업체 Jio Mart를 설립해 전자상거래 산업 합류. 릴라이언스 회장은 제품 무료 배송을 통한 타 업체와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발표 ▲2020년 3월 5일 타타 Motors의 자회사인 Tata Coffee는 인도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기 위한 식품 관련 전자상거래 플랫폼 출시 발표
인도 산업진흥청(DPIIT)은 전자상거래 관련 정책(Draft National Policy Framework, 2018) 시행
▲인벤토리 형식은 외국인자본 투자 금지 ▲마켓플레이스형 -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제공, 한 판매자의 매출이 웹사이트 전체 매출의 25%를 초과 할 수 없음. Amazon, Flipkart, Snapdeal, Shopclues 등 ▲인벤토리형 - 자사에서 재고를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 Jabong, Yepme, Nykka 등
인도 정부는 2019년 2월 전자상거래의 FDI 관련 개정법률을 발표해 전자상거래 규제 강화
▲전자상거래 (E-commerce), 100% 투자허용 ▲전자상거래 시 최대 100% 투자를 허용하지만 재고 관련 투자는 금지 / 인도의 전자상거래 투자 분야는 (온라인)마켓, 재고의 두 종류로 나뉨 / 마켓은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의미하며, 재고의 경우 전자상거래 기업이 특정 기업의 제품을 직접 소유하며 이를 고객에게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 / 정부는 2019년 2월 개정된 FDI 개정법률을 발표했음. 해당 법에서 전자상거래 외국인투자기업은 타 기업의 주식을 25% 이상 보유할 수 없으며, 정부는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담합하거나 대폭 할인하는 것을 금지함.
인도경쟁위원회(CCI)는 2020년 1월 3일 아마존과 플립카트의 독점 판매,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자국 중소 유통·판매업자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해당 업체에 반(反)독점 조사 지시
대외무역총국(DGFT)은 2019년 12월 12일 종전 대외무역법 2.25조항에 의거해 무관세로 규정했던 전자상거래용 개인직구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정부 고시 No.35), 개인 의약품 및 인도 고유 팔찌(Rakhi)수입에 대해서는 관세 면제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잠재력
▲인도 통신규제의원회(TRAI)에 따르면 인도 휴대폰 보급률은 2006년 1억4000만 명에서 2018년 10억360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휴대폰 보급 증가로 인터넷 이용자 및 온라인 쇼핑객 증가 ▲온라인 쇼핑의 구매절차가 간소화되고 구매가 활성화되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은 높은 성장률 기록 중 ▲오프라인 매장과 비교해 시간·장소 등 제품 홍보, 판매의 제약이 없어 홍보 및 판매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부가 지출 비용 절감으로 얻은 제품가격은 인도 시장 내 강점으로 작용
KOTRA 전자상거래 진출 지원 사업 활용
▲KOTRA 뉴델리 무역관은 한국의 중소기업 소비재를 현지 쇼핑몰에 홍보 및 납품해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돕고자 1월 29일 샵클루즈(Shopclues)와 MOU 체결 ▲화장품, 소형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에 대해 물류 및 통관비용, 샵클루즈 입점 및 홍보마케팅, 초도·후속 수출 등 서비스 지원 ▲단독 진행 시 관세(0~10%), 사회복지세(관세 10%), IGST, GST, 및 시스템 이용비, 배송비(제품별 상이) 등으로 제품 가격이 최대 154%까지 변동할 수 있으나 해당 사업을 통해 물류통관비용 지원 및 배송료 지원 이벤트 등 일정부분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
(Reliance, Mukesh Ambani, CEO) “인도 소매업의 90%를 차지하는 비조직 소매시장을 조직화된 소매시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전자상거래 시장(Jio Mart)을 오픈함.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3군, 4군 도시까지 확장됐으나 구매 전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장은 여전히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온라인(Online to Offline, O2O)모델을 추구함.”
아마존 K-Store 개설
KOTRA 벵갈루루 무역관은 전자상거래인 아마존 인디아(Amazon India)와 협업해 2020년 12월 5일에 한국 상품 전용관인 K-store 개설 / 생활용품, 소형가전, 식품 등 국내기업 15개사의 22개 제품을 등록했으며 개설 후 2주 동안 아마존인디아 온라인 웹페이지에서 각 제품 홍보 및 판매 진행 / 아마존 K-Store(링크)
한국 우수소비재,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샵클로저 입점 지원사업
내수·스타트업 중심의 중소·중견기업(50개사) / 제품 시장성평가(샵클루즈, KOTRA, 외부전문가) / 참가비(약 150만 원) / 2020년 2분기에 1차 사업 시행 예정 / 3월 중순부터 모집 예정
출처 : KOTRA 뉴델리 무역관